나이가 들면 운동을 하고 싶어도 마음 같지 않다. 일단 생활이 바쁘기도 하지만, 조금만 뛰어도 무릎관절이 아프고, 운동기구라도 들어올리면 어깨나 허리근육이 삐끗하기 십상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은 ㈜파나소닉코리아(panasonic.co.kr)가 내놓은 승마형 운동기구인 조바(JOBA)에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이 제품은 말을 타고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복근과 다리, 허리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승마운동에 착안해 고안됐다.
우선 부드러운 8자형 동작으로 움직여 몸에 무리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평소 운동하기 힘든 등, 허리, 엉덩이의 근육을 집중적으로 트레이닝 시켜준다. 특히 허리와 엉덩이의 부위별 집중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근력강화 뿐 아니라 책상에 오래 앉아 생활해야 하는 중ㆍ고생 자녀들의 자세를 교정해 줘 허리 측만증(자세 불량으로 척추가 휘는 것)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나이 드신 부모님들도 말을 타는 재미를 느끼면서 지루하지 않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집안 어디든 설치할 수 있고, TV를 시청하면서도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앉아 있기만 해도 운동효과가 있어 운동을 싫어하는 여성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롯데백화점(일부 매장)과 국제전자센터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031)798-002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