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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공룡세계엑스포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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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공룡세계엑스포 14일 개막

입력
2006.04.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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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은 한반도에서 유일한 공룡 선사유적지으로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가 남아있는 곳이다. ‘한국판 쥐라기공원’인 이 곳에서 국내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인 ‘200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4일부터 6월 4일까지 52일 동안 펼쳐진다.

‘공룡과 지구 그리고 생명의 신비’라는 주제로 열리는 공룡엑스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성지인 당항포 관광지 주행사장과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된 상족암군립공원, 공룡박물관 일대 특별행사장에서 나눠 치러진다.

주행사장에서는 교감ㆍ체험ㆍ발견ㆍ상상의 마당 등 4개 테마로 ‘공룡나라’가 펼쳐진다.

엑스포 주제관 입구에는 아시아 최대 공룡인 츄안지에사우르스의 골격과 세계 3대 공룡박물관인 일본 후쿠이(福井), 중국 쯔궁(自貢)박물관에서 가져온 다양한 공룡골격 및 알 화석 161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어 지하 1층, 지상 3층(연건평 1,942평) 규모로 8개 전시관으로 이뤄진 주제관(다이노피아관)에서는 가상현실을 통해 공룡과 만날 수 있다.

미국 스페인 등 세계 16개국 27개 업체가 소장하고 있는 고가의 희귀 화석과 보석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화석관’이 설치된다. 첨단영상관에서는 어린이 공룡 ‘디노’가 빼앗긴 공룡 알을 찾아 떠나는 모험과 탐험이야기가 펼쳐진다.

엑스포 특별행사장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세계 최대 공룡탑과 공룡박물관(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042평), 국내 최초의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있는 상족암군립공원에서는 2,000여개의 타원형 공룡발자국이 선명히 찍혀 있다. 문의 080-2006-114.

고성=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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