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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섹션-공부야 놀자/ 선배가 들려주는 수능 영역별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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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섹션-공부야 놀자/ 선배가 들려주는 수능 영역별 공부법

입력
2006.04.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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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언어는 많이 풀수록 점수가 오른다고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시험의 난이도에 관계없이 일정 정도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실력을 쌓으려면 기본적인 지문 독해 능력의 배양을 우선시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현대시나 소설, 수필 분야에 취약한 학생들이 많은데, 문학 작품의 독해는 해당 장르에 익숙해지면 마냥 어렵지만은 않다.

현대시(혹은 소설)의 경우, 얼핏 보기에는 어렵고 이해할 수 없는 말들만 있는 것 같아도 차근히 정독하면 어딘가에서 실마리가 보이게 마련이다. 주로 화자의 감정을 직접 토로하는 부분에 주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일단 시에서 하려는 말이 대충 무엇인지 감을 잡았으면 그 의미를 중심으로 주변적 표현의 의미를 유추해 나갈 수 있다.

각 작품들을 미리 공부해 놓는 것은 효율적이지도 않을뿐더러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풀 때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피해야 하지만, 언어영역에 단골로 등장하는 현대문학 작가들의 작품 성향을 알아두는 것은 까다로운 작품을 만났을 때 힌트가 될 수 있다. 비문학은 대개의 학생들이 문학보다 상대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영역이다. 그러기에 한 문제 한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

평소 문제를 풀 때 틀린 문제를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습관만 들인다면 충분하다. 언어는 축적된 지식보다는 문제 푸는 능력 자체가 중요하므로 꼭 많은 문제를 접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릴 필요는 없다.

수학은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다. 특히 문과 수학의 경우 범위가 많지 않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문제는 한정되어 있다. 기본서 한 권의 예제를 완전히 소화한 다음에는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유형을 체화시켜야 한다. 기본서 한권+기본문제집 한권에 다양한 모의고사 문제의 접목이 적당하다고 본다. 수학을 지레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자신이 생각하기에 쉽다고 생각하는 공통수학과 수1책은 반드시 풀어보도록 하자.

기본서를 보면서 문제집을 풀 때 고3은 그럴 시간이 많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끙끙대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중간에 포기 하지 말고 주위에 친구나 선생님 등을 충분히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게 좋다. 그렇게 문제집을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공식은 외워지고, 그 외워진 공식을 밑바탕으로 문제를 ‘생각하면서’ 풀 수 있게 된다.

외국어는 문법과 어휘 부분만 별도로 체크해 주면서 매일 꾸준히 독해를 해주면 쉽게 정복할 수 있다. 수능 문법 문제의 출제 범위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므로, 관련 범위를 문법 기본서를 꼼꼼히 보면서 하나하나 마스터해가는 것이 낫다. 독해하면서 모르는 단어만 그때그때 외워주면 어휘집을 별도로 볼 필요까지는 없지만 근래 수능에서 비슷한 모양이나 의미를 가진 어휘 관련 문제가 늘어난 점을 볼 때 이 부분은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겠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인터넷 강의를 미리 들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단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기본적 흐름이 잡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 교과서 1장부터 독파하려다가는 지치기 십상이다. 이럴 때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면 좋은데 검증 된 강의를 통해 흐름을 잡은 다음에 세부적인 항목들을 외워주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흔히들 사회탐구 영역은 애매한 문제가 한두 문제씩 나오는 탓에 언어적 능력에 의해 많이 좌우된다고 하지만, 보다 철저한 암기를 통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선택한 과목의 목차를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일반사회군의 과목들은 교과서 내의 정의가 절대적이므로, 이를 숙지함으로써 오답률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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