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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또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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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또 은메달

입력
2006.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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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17ㆍ경기고)이 2006세계쇼트코스수영선수권대회에서 또 한개의 은메달을 보태며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꿈을 키웠다.

박태환은 9일 밤 중국 상하이 치종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14분33초28에 물살을 갈라 세계랭킹 1위 유리 프릴루코스(14분23초92ㆍ러시아)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14분42초51)을 무려 9초 이상 앞당긴 것으로 쇼트코스 세계랭킹 2위에 해당한다.

이틀 전 자유형 4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며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의 쾌거를 달성한 박태환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2개의 은메달을 수확하며 세계적인 중장거리 스타로 급부상했다.

박태환은 특히 자유형 400m에 이어 홈 관중의 열광적 응원을 등에 업은 라이벌 장린 뿐 아니라 아테네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인 라슨 젠슨(미국)까지 큰 격차로 따돌려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태환은 레이스의 1,000m까지만 해도 프릴루코프에 불과 2초 차로 따라붙으며 긴장감을 유지했으나 3분의2 지점을 지나며 힘이 빠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박태환의 성장세에 따라 한국은 수영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꿈을 부풀리게됐다.

지난 2004년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쇼트코스월드컵 2차 대회에서 김한수 코치의 권유로 우연히 1,500m에 발을 담근 이래 불과 1년 반 만에 세계 정상급 선수 반열에 오른 것이다. 박태환은 2년 뒤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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