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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섹션-공부야 놀자/ 수능 탐구영역 선택 5가지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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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섹션-공부야 놀자/ 수능 탐구영역 선택 5가지 법칙

입력
2006.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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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 치러진 고3 첫 모의고사 성적이 발표되었다. 그 후 첫 모의평가가 6월에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탐구 영역 선택 양상에 관심이 높을 것이다. 이번 수험생들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쉬운 과목’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사회탐구의 경우 ‘사회문화’, 과학탐구는 ‘화학Ⅰ’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탐구영역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유리한가’에 대하여 한 번쯤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물론 어떤 과목이 유리하다는 정답은 없지만, 흐름도 있고, ‘방법’과 ‘조건’도 있다. 게다가 아직 학년 초이기 때문에 선택과 변경의 시간은 충분하다. 보다 자신에게 유리한 탐구영역 선택 조건들을 따져보도록 하자

법칙1 선택과목을 늘리면, 대학선택이 넓어진다.-“반드시 4과목을 모두 응시해라”

수능 표준점수를 예측할 수 없는 현 시점에서, 미리 과목 수를 제한하여 공부하는 것은 대학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결론을 가져올 수 있다. 대학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최대 4과목을 모두 응시하는 게 좋다. 물론 3과목 이하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지만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과목이 나올 경우를 대비하여 점수가 낮은 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예비 과목이 필요하다

법칙2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더 불리해진다.-“이 과목은 표준점수가 불리하니까” 라는 생각은 버려라

지금까지 치러진 모의 평가와 수능의 표준 점수가 모두 제각기 달랐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쉽다고 알려져 있는 <세계지리> 는 지난 6월 모의 평가 때 매우 높은 난도로 출제되어 세계지리를 선택한 학생들이 불안감을 가졌었으나 2006학년도 수능에서는 무난하게 출제된 편이었다. 또한 올해 3월에 본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2006학년도 수능보다 약간의 난도 상승이 있었다. 남들이 어렵다고 하는 과목들을 파고들면, 오히려 자신에게는 쉽게 다가오면서 전략 과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과목은 표준 점수가 불리하니까”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법칙 3. 그래도 피할 건 피하자-사탐은 ‘국사’와 ‘법과 사회’, 과탐은 Ⅱ과목이 불리할 수 있다

아무리 유ㆍ불리를 단언할 수 없다지만, 약간의 불리함을 감수해야 할 과목들이 있다. <국사> 의 경우 서울대 지원 필수 과목이기 때문에 최상위권이 많아 점수 분포 곡선이 앞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 또한 <법과 사회> 역시 2005학년도 수능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높은 표준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과목 중의 하나이므로 한 번 더 고민해 필요는 있다.

과탐의 경우, <과탐ⅰ> 은 응시자 수가 많아 상하위권이 비교적 고르게 응시하는 반면, <과탐ⅱ> 는 일부 상위권 대학 및 의ㆍ약대에서 의무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상위권을 중심으로 비교적 소수의 학생들만 응시하게 된다. 그러므로 <과탐ⅰ> 과 비교해 지원자 수가 적어 상대평가에서 불리할 수 있다. 따라서, <과탐ⅱ> 과목을 의무적으로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과탐ⅰ> 에서는 최소 1과목만 응시하는 것이 좋다.

법칙 4 좋아하는 과목을 묶으면 더 좋아진다-자기가 좋아하는 연계 과목들을 묶어서 선택하자

2학년 때까지 배운 과목들을 중심으로 생각하여 본인의 흥미나 적성에 맞는 계열을 선택하고 그 계열에 속하는 과목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같은 계열 군에 있는 과목들은 서로 연관성을 지니기 때문에 공부하기 수월하고 이해를 좀 더 빨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지리를 좋아하는 학생은 지리군 3과목(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을 함께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법칙 5. 따로따로는 마이너스다- 내신과 수능을 같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하자

내신과 수능을 따로 준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수능 탐구영역을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과목으로 선택할 경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지만 효율성에서 좀 미흡할 수 있다. 잘못하면 내신과 수능 모두를 망치는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정시에서 내신의 비중이 적다고는 하나 내신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수시 2학기의 경우에는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이 적용되므로 내신 성적과 수시 및 정시 준비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는 과목을 통일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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