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5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런던 지하철 폭탄테러는 알_카에다가 저지른 것이 아니라 4명의 범인이 독자적으로 한 것이라고 영국 가디언지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자체 입수한 비공개 정부 조사보고서를 근거로 런던 지하철 테러가 순교자가 되려는 4명의 자살폭탄 테러범에 의해 기획된 ‘단순 저 비용’ 계획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 관계자도 “런던 테러는 겉으로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4명이 인터넷을 이용해 저지른 보통의, 단순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런 결론은 영국이 이들 테러범처럼 별다른 경험이 없는 단체들의 공격에 쉽게 노출됐다는 점에서 안보 당국에도 상당한 경종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런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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