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男테니스, 대만전 1승1패

한국이 대만과의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5전3선승제)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그룹Ⅰ 4강전 첫날 1승1패를 기록했다.

에이스 이형택(세계 랭킹 108위ㆍ삼성증권)은 7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벌어진 단식 첫 경기에서 대만의 첸티(373위)를 3-0(6-1 6-4 7-6)으로 눌렀으나 전웅선(574위ㆍ삼성증권)이 대만의 톱랭커 왕예추(92위)에게 1-3(6-3 5-7 2-6 2-6)으로 역전패했다. 8일 오후 2시에는 이형택-정희석(676위ㆍ충남도청)조와 대만의 왕예추-이추환(686위)조의 복식 경기가 펼쳐진다.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