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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4.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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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막판 PR매수 덕 1,400 회복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12일 연속 오르며 1,400선 등정에 성공했다. 7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전후로 장중 등락을 반복하는 등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다가 장 막판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전일대비 5.36포인트(0.38%)오른 1,402.36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400선을 넘어선 것은 1월 16일 이후 처음이며 12일 연속 상승은 1984년 1월19일부터 2월2일까지의 13일 연속 상승에 이어 역대 두번째 기록에 해당한다.

■ 코스닥-욘사마의 오토윈테크 급락

보합권내 등락을 거듭한 끝에 8일째 상승세를 지켜내, 전날보다 0.58 포인트(0.08%) 오른 694.35에 장을 마쳤다. 연속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으나 코스피지수와 함께 상승세를 지켜낸 것은 일단 긍정적 흐름이라는 평가다.

개인이 130여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장을 떠받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여억원과 70여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북한이 경제특구를 새로 건설한다는 보도에 제룡산업이 8.2% 급등한 것을 비롯, 비츠로테크와 비츠로시스, 이화전기, 로만손 등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였다. 영화배우 배용준씨가 최대주주로 참여한 오토윈테크는 9일간의 급등세를 마감하고 9.9%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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