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이병헌(36ㆍ사진)이 ‘일본인이 뽑은 남자 명배우 10인’에 들었다. 일본 NHK가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한 ‘당신이 좋아하는 명작, 명배우, 명감독’에서 이병헌은 조니 뎁, 스티브 매퀸, 톰 행크스, 로버트 데니로, 장궈룽(張國榮) 등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만181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는 또 이병헌이 주연한 ‘달콤한 인생’ ‘공동경비구역JSA’ ‘번지점프를 하다’가 ‘아라비아의 로렌스’ ‘로마의 휴일’ ‘시네마 천국’ ‘패왕별희’, 일본 영화인 ‘남자는 괴로워’ 등과 함께 ‘일본인이 뽑은 명작영화 10편’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한류 4대 천황’으로 불리며 일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병헌은 5월 도쿄돔에서 팬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지운, 박찬욱 감독도 ‘명감독 톱10’에 세계적 명장 스티븐 스필버그, 팀 버튼, 첸 카이거(陳凱歌),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 감독과 함께 선정돼 한류의 위력을 과시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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