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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수영세계선수권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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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수영세계선수권 銀

입력
2006.04.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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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17ㆍ경기고)이 2006세계쇼트코스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은메달을 땄다.

박태환은 7일 중국 상하이 치종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0초43에 물살을 헤쳐 세계 최강 유리 프릴루코프(3분38초08ㆍ러시아)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한국 수영이 쇼트코스(25m)와 정규코스(50m)를 막론하고 각국 최고 선수들이 총출동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의 이번 메달은 의미가 크다. 특히 남자 자유형 400m는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그랜트 해켓(호주)만 불참했을 뿐 세계 랭킹 10위권들이 대부분 출전, 내년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박태환은 이날 350m 지점까지 3위를 달렸으나 마지막 50m를 남겨놓고 무섭게 스퍼트, 이탈리아의 베테랑 마시밀리아노 로솔리노(3분41초04)를 0.39초 차로 제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쇼트코스 세계랭킹 13위인 박태환이 세계 4위 로솔리노를 꺾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은 50m 규정 길이의 절반인 25m 수영장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한국은 8회째를 맞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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