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신홍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후임에 김유성(金裕盛ㆍ사진) 전 서울대 법대 교수를 내정했다.
노 대통령은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는 이성열(李星烈) 중앙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장을, 소청심사위원장에는 정택현(鄭澤炫) 중앙인사위 사무처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한국은행 부총재에는 이승일(李勝一) 서울외국환중개㈜ 사장을, 금융통화위원에는 심훈(沈勳) 부산은행장을 각각 기용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번 인사에서 금통위원 1명의 인선이 유보된 데 대해 “정부와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 출신 중에서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유성 중노위원장 ▦서울(66) ▦서울고ㆍ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법대교수 ▦한국노동법학회장 ▦국제노동법연구원장
◇이성렬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경남 마산(55) ▦서울고ㆍ서울대 경제학과 ▦행자부 인사국장 ▦중앙인사위 사무처장
◇정택현 중앙인사위 사무처장 ▦전북 김제(55) ▦대광고ㆍ고려대 경영학과 ▦행자부 행정정보화계획관 ▦중앙인사위 소청심사위원
◇이승일 한은 부총재 ▦충남 예산(61) ▦용산고ㆍ연세대 상학과 ▦한국은행 인사부장, 부총재보
◇심훈 금통위원 ▦부산(65) ▦부산고ㆍ서울대 경제학과 ▦한은 조사ㆍ자금부장, 감사, 부총재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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