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6일 가정ㆍ사무용 전화가 고장이 날 경우 다른 전화나 휴대폰으로 대신 통화할 수 있는 착신전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KT 전화 가입자는 KT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에 고장 신고하면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전화를 건 고객도 일반전화 또는 휴대폰으로 착신전환된 것과 관계없이 일반전화에 통화한 것과 똑 같은 요금이 부과되므로 별도의 추가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
박용화 KT 상무는 “일반전화 고장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고객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며 “전화 주문 배달을 많이 하는 영업장에서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모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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