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은 2,600억 순매도
11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장중 한 때 1,400선을 넘어섰다. 11일 연속 상승기록은 역대 최장인 13일에 이은 2위 기록으로 1988년 12월2일~12월14일, 99년 5월25일~6월8일에 이어 이 번이 세 번째다. 그러나 이번의 주가상승률은 6.65%선으로 1988년(11.83%), 1999년(22.71%)에는 못 미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1,200여억원과 1,500여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2,600여억원을 순매도했다.
■ 7일째 상승… 690선 회복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90선마저 넘어섰다. 전날보다 5.39포인트(0.78%) 오른 693.77로 마감했다. 690선을 회복한 것은 1월31일(690.24) 이후 2개월여 만이다.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주요 정보기술(IT)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외국인의 견조한 매수세가 상승탄력을 높였다. 외국인이 290여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6일째 `사자' 공세를 펼쳤고 기관도 130여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장중 200여억원의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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