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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 "선진 투자은행 원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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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 "선진 투자은행 원년으로"

입력
2006.04.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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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박종수(사진) 사장은 3일 “소매영업 매출액을 45조원으로 늘리는 등 종합자산관리 분야를 집중 육성해 올해를 선진 투자은행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우리투자증권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고객별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개인자산관리서비스(PFMS)를 시행하고 외국 증권사의 합작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우수 인력 스카우트는 물론, 교육 예산을 2배로 늘려 직원들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에는 증권 영업점은 물론, 우리은행 창구와 인터넷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서도 고객의 통합잔고를 조회할 수 있도록 우리금융지주 내 통합서비스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2월말 현재 2005회계연도(2005년4월~2006년3월) 경상이익 3,479억원을 달성했으며 2006회계연도에는 20% 가량의 실적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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