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하나로텔레콤이 인터넷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로텔레콤은 2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하나포스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의 상담에서 진료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인 ‘하나포스 홈닥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작된 이 서비스는 전화 및 인터넷(homedoctor.hanafos.com)을 통해 1년 내내 전문의와 일대일 상담은 물론 백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80여개 의료기관의 진료 예약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전문의가 홀로 살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자녀들에게 알려주고 필요한 경우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이밖에 고객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방문검진과 간호사가 찾아와 간단한 진료를 하는 ‘간호사 비서’ 등의 추가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요금은 가족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포함된 패밀리형은 월 6,000원, 부모의 건강을 챙겨주는 효도형은 월 9,000~1만8,000원, 두 가지를 합친 패키지형은 월 1만2,000~1만9,200원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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