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개회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마리오 바스케스 라냐 ANOC 회장,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을 비롯한 197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올림픽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왔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 국민들은 하나가 되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총회에 참석한 북한의 조선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및 2008 베이징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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