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급여체계에서부터 남녀 평등을 실천했다.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03년 8월 직종간 급여차를 개선하기 시작해 이듬해 8월 모든 직종간의 급여를 통합함으로써 남녀 차별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했다. 남녀 직급간 격차는 개원 때부터 아예 없애버렸다. 여성 근로자에 대해서는 난소암 검사 등 병원만이 제공할 수 있는 복리후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남녀고용평등은 직원 만족도로 나타났으며 고객 만족으로 이어졌다.
인하대병원은 또 정규직, 비정규직의 구분 없이 복리후생의 범위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육아 휴직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휴직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내년 3월부터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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