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협상으로 진통을 겪었던 판교 중소형(전용 25.7평 이하) 민간 아파트(분양 및 임대)가 3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3일 청약 대상은 분양주택의 경우 만 40세이상 서울거주 10년 무주택, 임대주택은 700만원 이상 청약저축을 납입한 5년이상 무주택 성남시 거주자다.
공급 물량은 민간분양 3,660가구, 임대 1,692가구며, 이 가운데 분양 366가구와 임대 790가구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특별공급 대상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청약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청약통장 가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노약자 등 인터넷 청약이 불가능한 청약자들을 해당 은행 창구에서도 접수를 할 수 있다.
판교 민영 아파트 분양가는 24평형(중간층 기준)이 2억7,400만원, 30평형대가 3억8,720만~4억1,60만원대로 정해졌다. 민간 임대는 32평형 기준으로 보증금 2억1,568만7,000원~2억4,675만9,000원, 월 임대료는 49만4,000~59만3,000원이다.
판교 25.7평 이하 주택은 당첨일로부터 10년간 재당첨이 금지되고, 계약일로부터 10년간 주택을 팔 수 없다.
당첨자는 5월4일 일괄 발표되며 이번에 분양된 아파트의 입주는 2008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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