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를 하는 한국인포데이타㈜는 전체 직원 중 95%가 여성인 만큼 기업문화도 ‘패밀리즘’을 내세운다.
채용 시 남녀 구분 없이 평등한 기회를 주고 있으며, 인사 급여 복지 등에서도 남녀 차별없이 공평하게 적용하고 있다. 또 매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등을 추진해 여성 근로자가 퇴사에 대한 불안감 없이 장기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모성보호에도 신경을 써 사산이나 유산 때 유급휴가를 주고, 태아검진 휴가제도 도입, 탄력적 근로시간제 운영, 사업장별 수유실 설치 등 임산부를 위한 환경 개선과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모유 수유를 하는 여직원에게는 1일 2회 수유실에서 젖을 짤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사업장 내에 대학 분교를 세워 전문학사학위를 딸 수 있도록 하는 등 여성인력의 전문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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