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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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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고픈 사람이 아닌 배 아픈 사람들만을 위한 대책 -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 지난달 30일 정부의 8ㆍ31 후속 부동산대책 발표에 대해 정부ㆍ여당의 부동산 정책은 가진 자, 못 가진 자를 편가르면서 정작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은 좌절시키고 있다면서.

▶광어나 도다리가 웃을 일 - 정인봉 한나라당 인권위원장, 지난달 28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왕수석’이라 불리는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가 청와대 부근에 횟집을 연 것은 무보수 명예직이라 공무원윤리강령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청와대의 논평을 반박하며.

▶우리는 크리넥스(1회용 티슈)가 아니다 - 프랑스 정부의 최초고용계약법안에 반대해 거리로 나선 시위대, 기업이 젊은 노동자들을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도록 한 이 법안이 신규고용 창출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노동시장에 고용불안정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그들이 공익이면 현역은 람보냐 - 한 네티즌, 인기가수 김종국과 조성모가 지난달 30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자 이른바 ‘몸짱’ ‘운동짱’으로 이름을 날리던 연예인들이 정작 입대할 때는 현역이 아닌 공익근무요원으로 빠져나가는 사실을 비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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