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세대에게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뮤지컬 ‘달고나’가 31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자유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 2004년 초연 이래 세 번째 공연이다.
두 남녀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에 ‘은하철도 999’ ‘담배가게 아가씨’ ‘이등병의 편지’ ‘임을 위한 행진곡’ 등 지난 시절을 관통한 유행가와 민중가요를 덧입힌 작품이다. 지난해 서울연극제에서 관객 인기상을 받았다. 연출 이현규, 작 오은희, 출연 김선미 정의욱 임기홍 이창원 등. 공연은 5월 14일까지. (02)738-8289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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