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07 세계청소년축구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07 세계청소년축구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

입력
2006.04.01 00:04
0 0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2007년 한국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의 남북 공동 개최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31일 2007년 세계청소년대회 개최 도시 후보지 점검을 위해 방한한 국제축구연맹(FIFA) 실사단이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가진 실사결과 총평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의 남북 분산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한일 월드컵 때도 한국 경기를 북한과 분산 개최하려는 계획을 세워 두고 많은 노력을 했다. 하지만 계획처럼 잘 되지는 못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단독으로는 추진할 수 없고 FIFA와 상의해봐야 할 문제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실사단 단장으로 방한한 잭 워너(트리니다드 토바고) FIFA 부회장은 “한국 국민은 2007년 대회 개최를 통해 2002년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IFA 실사단은 지난 24일 방한해 7박8일간 대회 개최 후보지인 서울, 인천, 수원, 광주, 울산, 대구, 부산, 남해, 서귀포 등 9개 시,군을 돌아봤으며 금명간 6개 개최도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goav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