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06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는 삼성전자와 올해 타이틀 스폰서 계약에 합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해 삼성전자와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인 45억원에 사인한데다 올 시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계약금액은 50억 원대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올해 프로야구는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로 치러진다.
삼성전자측은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국내 프로야구를 적극 후원, 보다 즐겁고 흥미 있는 여가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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