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만에 유럽의 클럽타이틀을 노리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인터 밀란은 29일 새벽(한국시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야레알(스페인)과의 8강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인터 밀란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우루과이 출신 스트라이커 포를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7분 올시즌 4골에 불과한 아드리아누가 부진탈피를 의미하는 동점골을 쏘아올렸고, 후반 9분 나이지리아의 신성 마틴스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4월 5일과 6일 열릴 예정이다.
장치혁 기자 jangt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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