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發 악재 불구 소폭 ↑
미국 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선전했다. 전일 대비 1.41 포인트(0.11%) 오른 1,332.72로 장을 마쳤다. 장 초 미국 증시 하락 소식과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투자심리가 냉각됐으나 3,000억원대 프로그램 매수세가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0여억원과 800여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2,600여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대한항공이 유가급등 소식에 1.77% 떨어졌고 로비 의혹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글로비스도 3%대 약세를 이어갔다.
■ 개인 "사자" 640선 복귀
개인 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하루 만에 640선으로 복귀했다. 전날보다 2.64 포인트(0.41%) 오른 640.0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 속에서 632선까지 물러나기도 했지만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어 냈다. 개인이 1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여억원과 80여억원을 순매도했다.
다음(4.66%), CJ인터넷(2.36%), 네오위즈(0.78%) 등 인터넷 관련주가 일본 기술주 상승세에 힘입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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