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형엔진’ 박지성(25)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그 동안 우리팀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했다.
정말 대단했다. 특별한 움직임과 공간을 찾고자 하는 박지성의 열정은 우리 팀에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득점력에는 약간의 아쉬움을 표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제 필요한 것은 남은 경기에서 몇 골을 넣는 것이다.
그러면 더욱 발전할 것이다. 박지성은 위치선정이 좋고 결정력도 있어 골이 터진다면 더 큰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라면서도 “그런 사항을 요구할 수는 없다. 워낙 조용한 선수라 그런 요구를 한다면 그 점을 더 의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치혁 기자 jangt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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