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 특집/ 삼성에버랜드

국내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1호인 삼성에버랜드(대표이사 박노빈 사장)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에너지절감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속되는 고유가 기조 및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절감은 이미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 사항이 된 지 오래다.

삼성에버랜드는 1997년 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160만TOE가량의 고객 에너지를 절감해 왔다. 이는 4,700억원을 절감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한다. 또한 이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20만톤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무 5,000만 그루를 심어 대기 환경을 개선한 효과에 버금간다.

삼성에버랜드는 앞으로 이 같은 에너지절감사업을 대규모 산업 분야에도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산업체 부문 시장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컨설팅에서부터 설계, 시공, 진단까지 이르는 에너지절감 프로그램을 종합화ㆍ전문화해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특히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공급사업을 본격화해 종합 에너지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