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아웃소싱(업무 위탁)이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아직 국내 기업의 아웃소싱 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아웃소싱 실태조사를 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43.8%만 아웃소싱을 업무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유럽연합 기업(75.0%)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아웃소싱의 효과에 대해 도입 기업의 85.4%가 ‘아웃소싱 도입으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답했다. ‘경쟁력이 약화됐다’, ‘변화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각각 7.6%, 7.0%에 그쳤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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