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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입력
2006.03.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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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나킴 '피가로의 결혼' 출연

늦깎이 성악가로 알려진 소프라노 이한나킴이 아지무스오페라단이 4월6~9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7일 백작부인으로 출연한다. 중학교 음악교사였던 그는 40세에 미국 유학을 떠나 메네스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 가을부터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 김지명씨 4월 4일부터 개인전

알루미늄에 아크릴로 기하학적 배열의 회화 작업을 해온 김지명씨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어반 아트에서 최근작을 선보인다. 차가운 느낌의 알루미늄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는 그가 이번엔 아름다운 선, 빛에 의한 그림자로 입체감을 더 살렸다. 전시는 4월4일부터 14일까지. (02)511-2931

▲ 밀랍인형 전시회 6월까지 연장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밀랍인형전시가 개막 3달만에 36만 관객을 돌파, 6월18일까지 연장전시를 한다. 게리 쿠퍼, 비비안 리, 클라크 게이블, 줄리아 로버츠, 니콜 키드만 등 헐리우드 톱스타들을 영화세트와 함께 실물 크기 밀랍인형으로 재현했다. 일본에서 제작한 노무현, 김대중, 박정희 등 전ㆍ현직 대통령의 밀랍인형과 영화 의상, 소품 300여점도 볼 수 있다. (02)562-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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