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 외인·PR 쌍끌이 매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의 쌍끌이 매수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보다 0.97 포인트(0.07%) 오른 1,331.3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 주체들의 눈치보기로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6일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되찾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여억원과 600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00여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 한달반 만에 640선 깨져

기관의 집중적인 매도세로 640선 밑으로 떨어져 전날보다 7.46 포인트(1.16%) 내린 637.41로 마감했다. 640선을 하회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 한달 반 만에 처음이다.

기관은 110여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팔자에 나섰고 개인은 150여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억여원을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NHN(-1.93%) 네오위즈(-5.15%) CJ인터넷(-0.85%) 등 인터넷주들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다음만이 0.55% 올라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