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일랜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가장 섹시한 여성’ 1위에 올랐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남성잡지 ‘FHM’이 독자 설문조사를 통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명’에서 지난해 9위에 그쳤던 요한슨이 올해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안젤리나 졸리는 2위로 밀려났으며 제시카 알바, 제시카 심프슨, 키이라 나이틀리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할리 베리와 제니 맥카시, 마리아 샤라포바, 카르멘 일렉트라, 테리 해처가 각각 6~10위를 차지했다. 러시아 출신의 ‘테니스 요정’ 샤라포바를 제외하면 10위 이내의 여성이 모두 배우나 가수 등 연예계 스타들이다.
요한슨은 “섹시하다는 말은 여성에게는 최고의 찬사 중 하나”라며 “큰 찬사를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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