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여 무척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춘천 강릉 영하 3도, 대전 전주 영하 2도, 광주 대구 0도 등 전국적으로 영하 5도~영상 2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북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형적인 봄철 꽃샘추위가 나타나고 있다”며 “4월 초까지 이 같은 추위가 1, 2차례 더 지나고 나면 비로소 완연한 봄날씨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위는 30일 오후부터 점차 풀리기 시작해 31일에는 평년기온을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산 울산 등 전국 일부 지방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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