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체험 전시를 통해 과학적 원리를 즐길 수 있는 ‘놀자, 과학아! 샌프란시스코 과학놀이 체험전!’이 8월31일까지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엑스플로러토리움 과학탐험전의 전시작품 60여개를 대관한 것으로, 2004년 선보였던 40여개 작품과 새롭게 선보이는 20여개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벽에 특수물질을 발라 플래시를 터뜨린 순간 자기 그림자의 잔상을 수초간 볼 수 있는 ‘순간포착 그림자’, 수증기가 차 있는 물통 주변을 누르면 핵구름 모양으로 수증기가 퍼지는 것을 볼 수 있는 ‘구름 도넛’, 물이 빛을 반사하는 특성을 이용한 ‘액체 거울’, 동전을 넣으면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는 궤적을 볼 수 있는 ‘신기한 중력우물’, 촘촘히 핀이 박힌 판에 얼굴이나 손을 눌러 부조를 만들 수 있는 ‘핀 스크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정용진 작가의 ‘사이-아트 특별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입장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무휴). 입장료 성인 1만원, 초중고생 8,000원, 3~7세 유아 7,000원. 문의 ㈜루트원엔터테인먼트. (02)516-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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