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가 대폭 줄어든다. .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27일 시민공원을 이용하는 시민편의를 위해 주말에 열리는 마라톤대회 허용횟수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지난해 4월부터 넷째 주말 마라톤 대회를 허용하지 않았고, 올들어 둘째 주말에도 마라톤대회를 금지하고 있다.
사업소는 매달 1회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방안은 심의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사업소 직원과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마라톤 등 동호인들로 구성돼 있다.
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에 한강에서 단축마라톤을 포함해 모두 120여 차례가 열렸고 올해도 50여 회가 잡혀 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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