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의 우유를 짜낸 ‘슈퍼 젖소’나 나왔다.
농림부는 젖소의 산유능력 검정결과, 경기 양주군 연산목장의 ‘연산5-237호’ 젖소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우유를 생산한 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종전 최고 기록은 11만9,206㎏이었다.
1993년 10월 태어난 이 젖소는 지금까지 13만8,978㎏의 우유를 짜냈는데, 이는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62만6,000명)에게 200㎖ 1팩씩을 주고도 7만개 가량 남는 양이다.
이 소가 생산한 우유는 유지량 5.7톤, 유단백량만 4톤이 넘는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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