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조우식씨가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경남 밀양 출생인 고인은 1943년 경남학생건국위원회를 조직, 연합군측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산과 진해의 일본 해군기지를 정탐하는 등 항일 활동을 하다 일본 경찰에 붙잡혀 광복 때까지 투옥됐다. 대통령 표창,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이광호씨와 병만(부산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윤열(한국프라임감정평가법인 이사)씨 등 2남2녀. 빈소는 부산대병원. 발인 26일 오전6시30분,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 (051)240-7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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