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매수 덕 막판 반등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1,320선을 회복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 하락과 유가 상승이 장 초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으나 현ㆍ선물간 가격 차이인 베이시스가 호전되면서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가 1,300선을 지켜주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370여억원, 1,030여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400여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구원투수' 역할을 한 프로그램 매매는 2,0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 코스피 눈치보며 널뛰기
유가증권 시장의 눈치보기로 일관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0.68 포인트(0.11%) 내린 644.57에 장을 마쳤다.
장 내내 코스피 지수의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등락을 거듭했으나 장 종반 프로그램 매수에 따른 코스피의 상승추세는 따라잡지 못했다.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한 상황에서 코스피 추종현상이 당분간 지속되리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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