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가전업체인 비디오콘이 대우일렉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코노믹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우일렉의 시장가치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 작업이 현재 진행중이며 인수 금액은 9,000~1만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하이얼과 LG, 일부 투자펀드 등도 대우일렉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다만 대우의 부채를 감안할 때 거래가 성사되려면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디오콘이 대우를 인수하려는 것은 미국과 한국, 일본, 유럽 등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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