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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3.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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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등락 끝 소폭 상승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1,300선을 또 다시 지지하고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 포인트(0.19%) 오른 1,312.2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한 때 1,327.42까지 상승했다가 오후 들어 1,300.44까지 후퇴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0억원 대와 1,300억원 대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2,000억원 대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5.13%)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외환은행(1.17%) 우리금융(1.09%) 신한지주(1.77%) 기업은행(3.44%) 등 은행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소폭 하락했고 글로비스도 7.04% 급락했다.

■ 기관 "사자" 불구 반등 실패

코스닥지수 역시 초반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 포인트(0.03%) 내린 645.25에 마감됐다.

기관이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200억원 대를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대와 소폭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NHN(4.37%) 다음(3.76%) LG텔레콤(2.57%) 하나로텔레콤(2.19%)이 반등에 성공한 반면, CJ홈쇼핑(_3.43%) GS홈쇼핑(_4.26%)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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