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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매각/ 기자회견 일문일답 - 론스타 부회장 "가격외에 성장 가능성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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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매각/ 기자회견 일문일답 - 론스타 부회장 "가격외에 성장 가능성 등 고려"

입력
2006.03.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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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국민은행장과 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은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외환은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선정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제시 가격이 그리 높지 않았던 국민은행을 선정한 이유는?

(쇼트 부회장) “가격만 본 것은 아니며, 미래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등을 함께 고려했다.”

인수자금 조달 계획은?

(강 행장) “자체 자금이 충분히 있다. 모자란 일부는 관심을 표명한 국내외 투자자들과 협의하면 된다.”

어느 정도의 지분을 인수하나?

(강) “64.62%를 인수한다. 론스타 지분과 코메르츠방크와 수출입은행 보유지분만을 인수한다.”

정부에서 유력한 후보인 DBS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낸 뒤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보도 많았는데?

(쇼트)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다. ”

향후 실사와 매각 대금 완료 시점은?

(쇼트) “감동당국의 승인 시점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여름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과세 논란에 대한 론스타의 입장은?

(쇼트)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

독과점 문제와 관련, 법률 자문을 받거나 정부의 입장을 구한 적 있나?

(쇼트) “구한 적 없다. ”

국민ㆍ외환 통합 청사진은?

(강) “청사진 얘기를 하는 것은 이르다. 합병 계약에 사인할 때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다. ”

잠정적으로 합의한 인수가격은?

(쇼트) “주당 잠정가격은 국민은행이 애초 제시한 1만5,400원이다. ”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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