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이사회, 내달로 연기

KT&G 관계자는 22일 “주총 이후 첫 이사회를 내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스틸파트너스 측의 이사회 참여로 이사회 운영상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어 4월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리히텐슈타인이 미국에 상주하는데다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이사회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할지, 의사소통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등 운영방식에 대한 룰을 새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4월 이후에도 리크텐슈타인이 매번 이사회에 참석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따라서 이사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리크텐슈타인 역시 미국 현지에서 화상연결을 통해 의견을 개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