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꽃예술을 시대적 변천사를 통해 재현한 ‘테마가 있는 역사 꽃꽂이 특별전’이 2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울대공원 내 식물원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고구려 벽화부터 일제시대 기생나들이 꽃다발까지 꽃과 관련된 각종 문헌과 사진자료, 이를 재현한 꽃꽂이 작품 35점이 된다. 주요 전시물로는 해인사의 벽화를 재현한 매화화병, 조선시대 민화를 재현한 꽃바구니 등이 있다.
산세베리아, 팔손이 등 실내공기를 맑게 하는 식물을 전시하는 ‘웰빙 식물전’도 함께 열린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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