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 실적 호전 기대 최고가
1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2.80% 상승하면서 2만7,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테크윈은 15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한 뒤 20일 조정 이후 다시 상승세를 되찾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20일 “삼성테크윈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330억원에서 385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특히 디지털카메라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4.4%에서 내년 8.0%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가도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포이보스 - 외부감사 여파 하한가
외부감사 후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면서 3,000원 선이 붕괴됐다.
포이보스 관계자는 “일부 계열사의 실적악화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 증가, 이연법인세 산정과정에서 회계법인과의 입장차 등이 적자전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과거 부실을 털어내는 과정이며 영업이익이 지난해 17억여원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맥스MP3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할 전망이라 올해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 - 아연값 강세로 상승세
국제 아연가격 강세를 바탕으로 나흘 연속 상승했다. 전날보다 2.78% 상승하면서 7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우증권 양기인 연구원은 21일 “국제 아연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려아연을 철강ㆍ금속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양 연구원은 “1∼2월 영업이익만 400억원 대로 추정된다”며 목표가 9만1,000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도 고려아연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1,985억원에서 2,231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높였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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