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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의원 54세에 늦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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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의원 54세에 늦둥이

입력
2006.03.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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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성곤(54ㆍ전남 여수 갑ㆍ사진) 의원이 늦둥이 아들을 봐 화제다. 김 의원의 부인 이은미(47)씨는 17일 오후 전남 여수시 한 산부인과에서 3.64㎏짜리 아들을 순산했다. 김 의원은 세 딸을 두고 있어 이번에 얻은 아들은 네번째 아이. 김 의원은 11년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1990년 맞선을 통해 만난 이씨와 늦깎이 결혼을 했다.

김 의원의 측근은 “평소 술, 담배를 멀리하고 매일 요가로 몸을 단련해온 김 의원이 늦둥이를 낳고 무척 기뻐했다”며 “부인 이씨도 평소에 아이들을 많이 낳을수록 좋고, 최선을 다해 키우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말했다.

여수=안경호 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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