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판교 신도시는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뉜다고 하는데 어디가 더 좋은가요?
A-판교 신도시는 동시 분양을 하는 만큼 어떤 단지에 청약할 지 미리 결정해야 합니다.
일단 판교 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뉩니다. 동판교는 분당 신도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만큼 분당과 동일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4곳, 중학교 4곳,고등학교 3곳 등이 세워지고 판교 신도시의 핵심인 20만평 규모의 벤처 단지도 들어섭니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관심을 많이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공과 이지건설, 풍성주택 등이 이 곳에서 분양합니다.
이에 비해 서판교는 주거 환경이 동판교보다 쾌적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임야와 하천이 어우러져 전원 생활을 즐기려는 중ㆍ장년층이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주 후 시세는 서판교가 동판교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주공과 건영, 대광건영, 한림, 한성종합건설 등이 공급하는 물량이 이 곳에있습니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