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규모에 따라 평균 연봉이 최고 15.6%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연봉전문 사이트 오픈샐러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ㆍ수도권 거주 대졸 남성 직장인 연봉 9,582건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1,000명 이상) 사원의 평균 연봉은 2,218만원으로 1,918만원을 받는 소기업(300명 미만) 사원보다 15.6%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업(300~999명) 사원은 평균 2,158만원으로 대기업에 비해 2.8% 적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격차는 다소 줄어 부장급의 경우 대기업(4,514만원)과 소기업(4,019만원)간 연봉차이는 12.3%였다.
승진에 따른 연봉인상폭은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할 때가 최고 32.4%로 가장 높았다. 또 금액으로는 과장에서 차장으로 승진할 경우 최고 760만원 올라 가장 많았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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