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이 올 7월께 국내 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김용환 감독정책2국장이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담당자와 중국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양국간 증시 상장 협력을 위한 회의체를 정례화하고 중국 기업을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국 모두 증시상장 협의를 위한 국가간 회의를 정례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중국 우량 국영기업을 국내 증시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7월께 1~2개, 올해 안에 3~4개의 기업이 진출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중국 민간기업의 코스닥 상장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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