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58) 한진그룹 회장이 중앙정보부장을 지낸 김재춘(80) 5ㆍ16민족회 이사장 집안과 사돈을 맺는다. 20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의 외아들 원태(31ㆍ사진)씨는 5월21일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에서 김태호(57) 충북대 정보통계학과 교수의 외동딸 미연(28)씨와 결혼한다. 김 교수는 김재춘 이사장의 장남이다.
조 회장의 1남2녀 중 장남인 원태씨는 인하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한항공 자재부총괄팀장으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미연씨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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