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폐업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영세자영업자 7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기업ㆍ소상공인 사회안전망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9%가 폐업 이후 또는 노후생활에 대해 불안하다고 답했다. 장래생활에 대해 안심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3.5%에 불과했다. 그러나 폐업 및 노후 등에 대비한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응답자가 31.4%나 차지했다.
노후생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자영업자 중에서는 개인연금 등 각종보험에 가입(28.7%)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국민연금과 고용보험(20.6%) 부동산 보유(8.3%) 등의 순이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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