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해인 선생이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18년 충남 대덕에서 태어난 김 선생은 40년 3월 공주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항일결사 명랑(明朗)클럽을 조직해 일어사용 금지, 신사참배 거부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42년 6월 일본 경찰에 체포돼 1년간 옥고를 치렀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전재순 여사와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충남대병원. 발인은 21일 오후3시30분,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3묘역. (042)257_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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